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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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친구들 발자취

2014.11.18 꽃다운친구들 단체 등록 2015.06.15 간담회 2015.09.07 첫번째 설명회 @NPO지원센터 2015.10.19 오마이포럼 "한국형 애프터스콜레 개교준비 어디까지 왔나?" 발제 2016.01.04 1기 방학식 (총 11가정) 2016.09.10 두번째 설명회 @서울시청별관 2016.12.26 1기 안녕식 2017.01.23 2기 방학식 (총 10가정) 2017.09.23 세번째 설명회 @NPO지원센터 2017.12.27 2기 안녕식 2018.02.03 3기 방학식 (총 9가정) 2018.09.29 연구프로젝트 1차 보고 발표회 2018.10.27 네번째 설명회 @NPO지원센터 2018.12.27 3기 안녕식 2019.02.12 꽃친 전용 모임공간 탄생 @서대문구 신촌 2019...

꽃친 소개 2019.04.15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도대체 꽃다운친구들이 뭔가요?! ❞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전환기에 갖는 청소년 갭이어(Gap year) 입니다. 학업을 잠시 쉬면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창의적인 휴식시간(KOCHIN:KOrea Creative Half-time Intermission for Next generation)을 뜻합니다. 왜 달려야하는지 알지 못한채 숨 가쁘게 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숨 쉴 틈, 꿈 꿀 여백이 필요합니다. 1년의 자발적 방학으로 삶의 방향과 자신의 속도를 가늠해보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열 여섯, 열 일곱살 내외의 청소년이 주2-3회 만나고, 나머지는 각자 지내는'따로-또-같이 방학'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소재한 우리만의 공간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

꽃친 소개 2019.04.15

[월간 꽃친] 19년 3월. "도전이 행복한 달"

월간 꽃친 3월. "남는 게 시간인 달, 도전이 행복한 달" "삶은, 계란이다." 무슨 말이냐구요? 많은 철학자들이 삶은 이래야하고 저래야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산다는 건 복잡하고 어려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꽃다운 친구들은 무려 1년이라는 방학을 선택한 무시무시한(?) 청소년들! 아직 이해할 수 없는 어렵고 따분한 이야기에는 유쾌한 반항으로 맞서줍니다. 그래서 삶은, 계란이라고 가볍게 웃어넘기며 우리만의 신나는 3월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1. 꽃친 놀이터, 아지트에서 보낸 시간 신촌에 위치한 꽃친 놀이터의 아침은 화요일과 금요일 두 번 시끌벅적해집니다. 참새들의 짹짹 소리 때문은 아니구요, 자신을 향해, 서로를 향해, 세상을 향해 존재의 싹을 틔워내려는 생명력 넘치는! ..

꽃친 생활 2019.04.05

두근두근 4기의 오티캠프 속으로!

마치 상견례하듯 떨리는 방학식으로 온 가족 첫 만남을 마친 꽃친 4기! 청소년들(a.k.a KOCHIN-er)끼리의 첫 시작은 오티캠프로 모였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모두를 위해 얼음 땡~ 몸풀기 시간으로 캠프를 시작했어요. 제발 친해지길 바라는 맘은 모두 같을 텐데, 왜 이리 분위기는 싸-한지 '처음'이라는 건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긴장하게 만드나 봅니다. 몸풀기 레크레이션 후엔 꽃친이 무엇인지, 꽃친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All about 꽃친~!' 꽃친 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에요. 그냥 방학을 1년이나 한다고 해서 온 곳인데 처음 듣는 단어들이 나오고... (에프터스콜레, 갭이어 등등~) 약간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 보낼 방학 생활 동안 주변의 사람들에게 꽃다운친구..

꽃친 생활 2019.03.11

4기 꽃다운친구들 방학식 & 가족소개

2019년 올해는 어떤 용기 있는 친구들이 '1년 방학'을 선택했을까 궁금하셨죠? 올해 4기는 총 열한 가정이 꽃친호의 돛을 올리고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어느덧 네 번째 방학을 맞이하게 된 꽃친의 방학식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벌써 네 번째 방학을 꽃치너들과 함께 맞이하는 방학녀(!) 이수진 대표님이 꽃친을 소개하는 첫 시간 방학식의 하이라이트는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가족 소개입니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걸어갈 꽃치너와 그 가족들을 여러분에게도 소개할게요. 소연이네 가족 4기 가족 중 가장 대가족인 소연이네 가족입니다. 제일 가운데 있는 친구가 4남매 중 막내 소연이에요. 꽃친을 선택하기까지 모든 가족이 모여서 여러 번 가족회의도 진행했다고 하는군요!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꽃친을 선택하게 된 소연이네 가족을..

꽃친 생활 2019.03.06

3기 꽃치너의 2018 제주여행기 (2)

💕삼기의 여행기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꽃친 3기의 마지막 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서도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하지만 다같이 차를 타고 함덕 해변에 가서 바다를 보는 순간 정말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는 것이 느껴져 설레고 기분이 좋아졌다. 올해 1월에 ‘짓다’라는 인문학 학교에서 제주도를 왔었는데 그때는 같이 간 아이들과 선생님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일정도 책 읽기, 글쓰기, 수업 듣기가 훨씬 많았고 제주도의 역사를 배우는 일정이 많은 데다 날씨도 좋지 않아 썩 기분 좋은 추억은 아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숙소부터 일정까지 1월에 왔을 때와 겹치는 것이 많았다. 다행인 것은 꽃친과 다시 그 장소들을 가면서 좋지 않았던 추억의 기억들 사이에 행복하고 좋은 추억들이..

꽃치너 글 2019.01.30

3기 꽃치너의 2018 제주여행기 (1)

캡틴의 여행기 11월 12일 월요일 친구들은 학교에 갈 때 나는 내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공항으로 갔다. 아빠한테 중학교 졸업 후 일 년 쉬는 것을 제안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 일 년의 마지막 여행이다. 내가 탄 비행기의 목적지는 제주도, 오른쪽에 앉으신 할아버지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비행을 시작했다. 작년,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이자 졸업 여행지였던 제주도, 장소는 똑같지만 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으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 내려 밖으로 나오니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제주의 야자수가 잎을 흔들며 맞아주었다. 여행의 시작은 4•3 평화기념관이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아픈 역사 중 하나인 4•3 사건, 교과서를 벗어나 하는 공부는 훨씬 흥미롭다. 둘째 날에는 올레길을 걸었다 다리..

꽃치너 글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