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덕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덕밍아웃 💛 자세히보기

꽃친 생활 90

개인프로젝트 첫번째 시간! 🗂

1년의 갭이어를 보내고 있는 꽃다운친구들 청소년들! 즐겁게 놀기도 하지만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일을 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궁극적으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아가고 경험을 쌓아가는 시간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6월 중에 진행할 개인프로젝트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란? 꽃치너 스스로 기획, 실행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 왜 하는건가요? 하고 싶은 것을 체계적으로 계획해서 실행해보는 연습 욕구 발견하기 (해보고 싶었던 것 도전) 변화 만들기 (좋은 습관 만들기) 진행 기간 5/21(금) 주제 및 계획 발표 6/15(화) 중간점검 & 1:1 코칭 7/9 (금) 프로젝트 결과 발표 프로젝트 분야 예시 체력단련 / 자기개발 / 탐구활동 (역사,..

꽃친 생활 2021.05.14

세월호 참사를 기억한다는 것 🎗

눈부신 봄인 4월. 봄을 만끽하면서도 우리들의 마음을 묵직하게 만드는 어떤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참사이지요. 올해는 세월호 참가 7주기입니다. 당초 공소시효가 올해 4/15일로 끝나게 되었지만 아직 진상규명이 다 되지 않았기에 1년이 연장되었다고 해요. 1년 동안 진상조사위원회가 잘 운영되어야 할 텐데 하는 절실한 마음이 듭니다. 지금 16~17살인 꽃치너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던 당시 9~10살이었어요.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9살, 10살 어린이들은 그때 우리나라에서 어떤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저마다의 시각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 , 당시 수학여행을 가던 언니 오빠들의 나이 즈음이 되니 그때는 몰랐던 또 다른 세월호 참사의..

꽃친 생활 2021.05.02

4월 회고 🌿

사진으로 돌아보는 4월 회고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 2~3장을 골라 나의 4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질문으로 4월 돌아보기 1. 4월에 있었던 일은? 2. 그 일을 겪으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3. 새롭게 알게 된 것은? 4. 5월에 실천하고 싶은 것은? 계란 키가 1센티 컸다.(164->165) 4월이 참 빨리 지나간다. 여행으로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일이 있어야 쉼이 달콤하다는 것을 알았다. 5월에는 진행할 일을 세부적으로 체계화하고 성실하게 일기를 쓰겠다. 즌즌 꽃친 여행을 갔고 파쿠르를 했고 세월호 영화를 봤고 머리를 잘랐고 너굴이가 야바위를 했다. 꽃친 여행은 힘들면서 재밌었고 파쿠르는 힘들었고 세월호 영화는 슬펐고 머리 자른 것은 기뻤고 너굴이 야바위는 웃겼다. 나는 체력이 약하다...

꽃친 생활 2021.04.30

덕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덕밍아웃 💛

올 해도 어김없이 꽃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덕밍아웃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덕밍아웃이란 무언가를 깊게 좋아하는 '덕질'과 자신의 비밀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커밍아웃'의 합성어로서 꽃치너들이 이제까지 혼자서 은밀히(?) 좋아해 왔던 무언가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랍니다. 나아가 나의 덕질을 '영업'(같이 좋아하게 만드는 것)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덕밍아웃을 통해 우리는 친구들의 숨겨진 관심사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어요. 또 내 덕질에 대해 친구들에게 체계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내가 이것을 왜 좋아하는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앞으로는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 등을 스스로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덕질에 관심을 가져주고 놀라워해 줌으로써 자신의 덕질에 대한 뿌듯함, 무언..

꽃친 생활 2021.04.09

밥 짓는 즐거움 🍚

꽃친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점심식사를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이름하여 꽃다운식탁! 메뉴 선정, 장보기, 요리하기, 뒷정리까지 꽃치너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이지요. 집에서 요리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고요? 괜찮습니다. 함께 배우기 위해 꽃다운식탁 시간이 있는 것 아니겠어요? 오티캠프 때 같이 떡볶이를 만들며 꽃다운식탁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꽃다운식탁 첫 시간은 꽃친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왕이모가 오셔서 왕이모의 레시피를 전수해주셨어요. 메뉴는 바로 숙주불고기덮밥! 그런데 알고 보니 왕이모가 아니라 나무늘보가 오늘의 셰프였지 뭐예요?! 늘보가 보여주는 시범을 따라 고기도 자르고 숙주도 손질하고 양념하고 볶고. 첫 요리 시간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다들 열심히 참여하고 맛있는 ..

꽃친 생활 2021.03.31

함께 노래합시다, 싱어롱🎶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함께 노래하기'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만큼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을 거에요. 노래방 문화를 봐도 그렇고, 수 많은 노래하는 TV프로그램을 봐도 알 수 있죠. 하지만 희한하게도 함께 노래하는 문화는 드뭅니다. 학교마다 합창단이 있기는 하지만 합창단은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선발되어서 하는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노래를 듣는 편에 머무르지요.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멜로디와 가사를 음미하며 나와 너의 소리가 한데 섞여 함께한다는 것(togetherness)을 온몸으로 느끼는 그런 '노래하기'는 거의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그런 일이 아주 보편적이라고 하네요. 제가 2018년에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를 방문했을..

꽃친 생활 2021.03.31

내일을 묻는다(aka. 삶력 키우기 프로젝트)

꽃친은 이리 쉬고 저리 쉬는 '쉼이 있는 갭이어'이지만 '청소년 인생학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답니다. 일반 학교에서 학력을 키운다면 인생학교에선 뭘 키울까요?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능력을 키워야겠지요. 그런데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능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꽃치너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노력,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대인관계력, 재미, 끈기, 돈버는 능력 맞아요. 정말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지요. 이것들을 삶력이라고 불러볼까 합니다. 그 중에서 꽃친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싶은 삶력들을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꽃치너들에게 소개하고 나의 능력치는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 더 키우고 싶은 능력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바로 '내일을 묻는다'입니다. 꽃친은 그 4가지 영역을 크게 ..

꽃친 생활 2021.03.31

나를 찾아가는 여행 (feat. MBTI 맛집)

'나를 찾아가는 여행'(줄여서 나찾여)은 MBTI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1기 때부터 꾸준히 진행된 꽃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죠. 1기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로 청소년들의 MBTI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꽃친에서도 이제 MBTI를 알려주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의미가 없을까 싶어서 꽃치너들에게 한 번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재미로 많이 접해보긴 했지만 정확히 그게 뭔지는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제대로 한 번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올해에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꽃친에는 MBTI 한국 도입 초창기에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커몬이 있거든요! 후훗. 꽃친 나찾여의 특징은 말 그대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

꽃친 생활 2021.03.31

슬기로운 인턴생활 - 마지막 소감문

[슬기로운 인턴생활 2020.12.17]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가사가 있는 딕훼밀리(오늘 처음 알았다)의 ‘또 만나요’가 생각나는 날이다. 왜? 오늘은 인턴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나는 1년 동안 꽃친의 인턴으로 일하며 매우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봤다. 아, 아련하다. 일지를 한 번 훑어봤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했다. 비록 코로나 19가 조금은 방해를 했지만 늘 즐거운 인턴 생활이었고, 그래서 더 감사했다.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먼저 NGO에 대해서 더 많이 배웠다. NGO 단체의 고민들, 협력, 계획등 NGO 단체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꽃친에서 일하면서 나도 함께 경험해봤기 때문에 얻을 수 있..

꽃친 생활 2020.12.31

[5기안녕식] 안녕식의 감동은 zoom을 타고

11. 27. D-30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다시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 ㅠ 설마.. 올해 안녕식도 비대면으로 해야 하는 건 아니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12. 5. D-22 더 이상 미룰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안녕식을 결정합니다 ㅠ 12. 10. D-17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저기서 안된다며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ㅠ ㅠ 12. 15~22. 예년대로라면 12월의 마지막 2~3번의 모임은 모여서 안녕식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준비도 각자 집에서 해야만 했습니다. 이미 1년 동안 온라인 체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회의부터 시작해 보여줄 것, 들려줄 것, 즐길 것들을 착착 준비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꽃친쌤들은 계속 아이들에게 뭘 내라, 보내라, 회의해서 ..

꽃친 생활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