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를 시작하면서 함께 경험해보고 싶은 예술수업을 조사했었는데요, 흔치 않은 링링이의 주장과 설득으로 사진 수업이 1위로 채택되었었습니다.
그리하여~ 4기 선배들의 사진 수업으로 인연을 맺었던 바라봄 사진관의 이관석쌤과 5번의 사진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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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조금 더 가까이>라는 수업 이름으로 스마트폰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엥?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법 우리 다 아는데요?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수업은 말 그대로 사진을 매개로 무언가에 더 가까이 다가가 보는 수업이었어요.
매 수업마다 내게 가까이, 주변 가까이, 함께 가까이, 다시 돌아보기, 조금 더 가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찍기의 기초에서부터 구도와 편집까지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사진 수업이라면 실습이 필수죠!
풍경사진, 인물사진, 음식사진, 여행 사진 등 테마를 정해서 사진을 찍어 오고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같이 리뷰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중간에 상주 여행도 끼어 있어서 더 많이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 맘대로 꼽아본 이번 사진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스튜디오에 가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 반대로 찍히는 사람은 모델 체험이 되겠죠? ㅎㅎ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했던 돈의문 야외출사입니다~
특히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을 찍을 때 모델이 된 사람이 어색하지 않도록 서로 포즈를 제안해주고 옷매무새나 머리가 흐트러지면 열심히 만져주고 소품도 빌려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가을을 함께 보낸 사진수업 소감쓰~
망고: 평소 사진을 찍을때는 왜케 못찍지 했는데 사진 수업을 통해 사진 기술을 많이 배워서 좋았음
계란: 뜻깊은시간
네트: e세계에만 사진 찍다가 현세계에서 사진찍기 오랜만! 배운 기술을 e세계에도 적용하고 싶다
던: 삼분법 !!! 삼분법이 기억에 남는다
옌: 인물이 보는 시선 방향을 비워두자 / 인물과 자연 같이 찍을 때 거리두기하는 것이 인상깊었음/ 구체적으로 배운 덕분에 확실히 알아서 좋았음
즌즌: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작은 꽃도 기술을 적용해서 찍으니 다양한 각도로 보면서 담을 수 있다.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두게 되어서 좋다
너굴: 사진쌤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음!
링링: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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