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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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꽃친]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목공수업] 새롭고 다양한 경험으로 채워가는 꽃친의 방학시간! 우리의 계획 중 하나인 목공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인 하자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신청한 수업은 이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중 1일 목공워크숍 : 나무살림, 몸살림이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목공워크숍: 나무살림, 몸살림 도시에서 버려지는 나무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스쳐 지나가는 도시 공간에서 나무를 찾는 일부터 찾은 나무를 직접 다듬고, 자르는 과정 직접 경험합니다. 나를 위한 쓸모 있는 사물로 바꿔보는 과정을 해보며 나무와 내 몸의 쓸모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공방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는 나무냄새와 함께 각종 연장이 즐비한 작업실의 공간에 있으니 사부작사부작 몸을 움직여 일을..

꽃친 생활 2018.05.16

[월간꽃친] 4월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여행 프로젝트] 꽃친에서 1년 쉼의 기간 동안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반기에 가게 될 해외여행을 직접 미리 기획해보기로 했어요. 이름하여 여행 프로젝트! '기획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부터 이번 여행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요, 여행지 선정부터 일정까지 꽃치너가 직접 계획하고 결정하면서 해외여행을 대하는 우리의 자발성과 기대감이 샘솟았습니다. 여행지 선정을 할 때에 가고 싶은 나라가 많아서 고민이던 친구들! 많은 나라 중 가까운 일본과 러시아로 팀을 나눠서 여행지를 소개하는 피티를 했습니다. 여행지 선정을 위해 팀별로 조사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친구들 객관적으로 여행지를 선정하기 위해 꽃친샘을 포함한 모두의 신중한 평가 끝에 결정된 여행지는 연변&블라디보스토크 동방의 유럽이라..

꽃친 생활 2018.05.02

꽃다운친구들 4월 국내 여행기, 봄을 봄!

꽃피는 4월 봄날, 꽃다운친구들 9명의 꽃들이 아산&서산으로 국내여행을 떠났습니다! 오티 캠프 이후 떠나는 첫 여행, 함께 먹고 자고 놀면서 봄을 누렸던 시간. 우리의 따뜻했던 시간을 공개합니다. DAY1 : 4월 9일 우리는 아침 일찍 모여 여행 느낌 제대로 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아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온양온천역에 내리자마자 단체 인증샷을 찍고 여행 시작~! 우리가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공세리 성당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이 있는 곳이에요. 120년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성당 건물만큼 멋있던 것은 350여 년이 넘은 보호수들! 마침 벚꽃이 피는 계절에 맞춰서 왔으니 인증샷을 찍고 꽃구경 삼매경을 했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면 항상 중간고사 기간이 겹쳐서 아..

꽃친 생활 2018.04.18

[월간꽃친] 꽃다운친구들의 3월 활동 현장스케치

3기 꽃친의 첫 달이 지났습니다! 3월은 아이들에게 시작의 달, 설렘과 적응의 달입니다.1년 방학을 시작한 꽃다운친구들은 3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려드릴게요- 꽃다운친구들의 공동활동에는 자기탐구, 봉사활동, 여행, 관계형성이라는 4가지 주요한 영역이 있습니다. 3월 자기탐구의 시간에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이 아닌 내가 나를 알아보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MBTI 검사를 진행했습니다.특별히! 전문가 정신실선생님이 오셔서 MBTI 결과를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유형을 알아가고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나와는 다른 유형의 친구들도 이해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꽃친에는 서로 다른 유형의 꽃들이 적절히 섞여 있었는데요, 우리는 각자가 ..

꽃친 생활 2018.04.04

꽃친의 점심시간 엿보기: 요리를 배워요

학교에 다니는 보통 학생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인 '급식시간' 3기 꽃치너 중 한 친구는 꽃친을 시작하며 가장 걱정됐던 것이 있었습니다..... "급식시간이 없어지는 것이 걱정 돼요!!" 점심시간은 그만큼 모두에게 중요한 시간이죠? 꽃친은 '급식'을 먹는 것이 아닌 대신 한 달에 2~3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3월의 어느 날, 우리 친구들의 특별한 점심시간을 엿볼까요? 특별한 점심시간1: 엄마의 레시피 요리를 전-혀 몰랐던 친구들도 엄마의 레시피만 배우면 간단하고 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번 달에는 쩜쩜이네 어머니가 오셔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엄마의 레시피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맛있는 김치볶음밥 뚝딱! *-* 특별한 점심시간2: 쌤들의 레시피 김..

꽃친 생활 2018.04.04

꽃다운친구들 3기 가족을 소개합니다.

어느덧!!! 2018년 꽃다운친구들을 함께 하게 될 꽃친 3기를 모집하게 되었어요. 기대하고 기다렸던만큼 반갑고 소중한 3기 친구들과 그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 짝짝짝이번 3기에는 총 아홉 가정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3기 꽃친 안에서는 우리만의 별칭이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친구들의 별칭으로 그 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예초네 가족]오른쪽 사진에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 속 얼굴이 꽃친의 귀요미 예초에요~공부 외에도 세상에 하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아 1년의 쉼을 과감히 선택했다는 예초! 그런 예초에게 1년의 방학을 선물로 주고 싶어서 꽃다운친구들을 지원하게 된 예초의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꽃친이라니..! 감동적이에요~부모님의 기대처럼 예초가 학업으로 인한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꽃친 생활 2018.03.21

3기 꽃다운친구들! 그 시작을 알리는 오티캠프

드디어!! 3기 친구들과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3기 친구들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걸요. 오티 캠프 전부터 단체 까똑방을 통해 서로의 별명도 부르면서 친해진 아이들! 오티캠프는 2월 20일 화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럼 즐거웠던 오티캠프의 현장을 들여다볼까요? 20일 모임 첫날은 앞으로 꽃친의 주된 모임공간이 될 광흥창 높은뜻광성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 날의 목적은 친해지기!!오전 시간은 아이스멜팅~ 서로의 어색함의 얼음을 녹이는 시간이죠. 별명도 부르고, 간단한 게임으로 몸 풀기! 모두의 얼굴에 하트~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아이스멜팅으로 어색함을 녹여보았다면,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동체 미션게임!!미션! 아직 번호가 공개되지 않은 현아쌤의 번호를 맞춰라..

꽃친 생활 2018.03.14

우리 모두 오래오래 안녕하자!

꽃다운 친구들 2기를 마무리하는 안녕식! 꽃친 2기의 안녕식이 12월 27일, 높은뜻 광성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안녕식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신가요? 안녕식은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년 간의 꽃친 활동을 마치는 작별의 안녕, 새롭게 다가오는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반가움의 안녕, 그리고 우리가 쉼을 통해 배운, 또 앞으로 간직하길 소망하는 마음의 평안과 안녕.안녕식은 무엇보다 꽃친 친구들 자신에게 큰 의미입니다. 1년 간의 꽃친 생활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순간이자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순간이니까요. 그렇기에 부모님과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안녕식에 대한 긴장보다 서로에 대한 아쉬움이 더 짙게 남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안녕식의 시작은 꽃치너들이 열심히 준비한 밴드 공연이었습..

꽃친 생활 2018.03.12

무박2일, 심야 정동진 여행!

어느새 안녕을 향해 달려가는 꽃치너들의 마지막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정동진이었습니다. 무박 2일로 진행된 정동진 여행은 밤 10시, 청량리역에 모여 밤기차를 타는 것으로 시작되었죠. 분명 10시가 모임이었건만, 진작에 만나서 실컷 놀다 온 꽃치너들! 기차 여행의 묘미는 역시 간식과 수다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한아름 사들고 간 간식을 남김 없이 먹으며 밤새 기차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잠을 아끼는 몇몇 친구들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그렇게 잠을 설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우리는 아직 깜깜한 새벽 5시에 무사히 정동진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추운 공기를 가르며 역 근처에 있는 카페로 바로 이동! 그 카페에는 일출을 기다리는..

꽃친 생활 2018.03.12

[상해&항주여행] 채연

2주전, 꽃다운 친구들의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꽃친에서 가는 세 번의 여행 중 마지막 여행이자 첫 해외 여행이었다. 마지막 여행을 다녀오니 나뿐만 아니라 다른 꽃치너 들도 우리가 함께할 1년이 끝나가고 있음을 새삼 실감하는 것 같다. 나중에 꽃친의 1년을 돌아볼 때 모두들 절대 잊지 않고, 어쩌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을 이번 여행을 조금 더 오래, 생생히 기억 하고 싶은 마음에 여행기를 적는다. 꽃친의 해외여행은 중국 상해로 떠나게 되었다. 처음 여행지를 들었을 때 정말 설렜다. 중국은 내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정말 가보고 싶었던 나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힘들고 귀차니즘 이 와도 꼭 볼 수 있는 것들은 전부 보고 오겠다고 굳은 다짐을 한 후 중국여행을 떠났다. 월요일 오후에 중국 공항..

꽃치너 글 201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