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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생활

[월간 꽃친] 19년 7월. '바쁜 쉼'의 달

글쓰기 수업 🖊

우리의 글쓰기는 상반기 동안 꾸준히 이어졌어요.  '아무 말 대잔치' 부터 시작해서 시, 소설, 희곡을 자유롭게 써 보기도 했습니다.

7월 수업 시간에는 지난 달 상주에서의 자연을 주제로 써온 꽃치너들의 작품을 함께 읽고 나눠보았어요. 함께 보았던 상주 자연 풍경 속에서도 꽃치너들은 모두 다른 작품을 완성했답니다. 

 

 

징징이의 '개미왕국 이야기'(제목 미정) 희곡을 함께 읽는 ing

 

흥미진진한 스토리! 하반기에 연극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To be continued~ 

 

 

세상구경 - 환경포럼 👀

이번 달 세상구경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환경포럼에 참석하기! 다른 청소년들은 다들 학교 간 평일 낮 시간에 이렇게 큰 포럼도 참석하고 뭔가 있어 보였답니다. ㅋㅋ

포럼에서는 플라스틱 이슈 해결을 위한 대안을 생각해보고, 즐거운 불편을 감내하며 문화를 만들어가고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멋진 시민들의 야기를 들었어요. 

 

꽃치너들의 후기

  • 징징이: 컴퍼런스를 통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해버리는 플라스틱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그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서 환경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싶어졌다. 사람들이 변화되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멋진 모습은 나에게 힘을 주었다. 위급한 순간에서도 (현재, 지구의 환경이 매일매일 악화되고 있음에도) 편리함을 추구하고 불편함을 회피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변화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책임감을 갖고 자신들의 일상을 바꿔야 할 것이다. 컴퍼런스는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을 협박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것의 목적이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함이었다면 나에겐 먹혔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플라스틱 사용을 멈춰야한다. 이제는 정말로 진짜로 멈춰야 하는 시간이기에. 스톱!!!
  • 션: 플라스틱이 우리 삶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많이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 또 플라스틱쓰레기를 그저 더럽거나 안타깝게만 보지않고 재활용하거나,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갈 알았다. 나도 플라스틱줄이기에 동참하고 싶은마음이다
  • 작은연기: 플라스틱포럼 후기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나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플라스틱을 많이 쓰는구나 싶어서 이제부터라도 나의 텀블러 챙기는 것 하나부터  꾸준히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얘기는 정다운 님께서 얘기하셨던 다른 사람들이 '안 될거다'고 했는데 '한번 해보자'해서 하셨다는 말이 마치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것 같아서 졸았던 와중에 기억에 남아요.
  • 쭌: 쓰레기로 만든 발 매트, 파우치가 새로웠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느꼈어요 또 편의점에서 뭘 사 먹으면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살도 찌니까 편의점 음식, 군것질도 끊기로 다짐했어요  
  • 대원: 사실 쓰레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진을 통해 엄청나게 쌓인 쓰레기를 보니 실제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 와닿았습니다. 꽃친에서 텀블러를 가지고 오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올해 꽃친에서 텀블러 갖고 다니기를 제일 열심히 한 징징이! 칭찬해요 👏

 

 

사진수업  📸

'사진으로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6월부터 이어진 사진 수업을 마쳤습니다! 나와 나를 둘러싼 주변을 사진으로 바라보고 담는 연습을 했어요. 

이론 수업을 마치고 스튜디오에서 릴레이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준 꽃치너들. 난생처음 찍어보는 프로필 사진에 쑥스럽지만 자기다운 표정과 포즈를 지어보면서 웃음 넘치는 촬영을 이어갔어요 친구를 찍어주는 모습만큼은 전문 사진작가 !

이것이 바로 나 다운 포즈 (!)

단체 프로필 사진을 위해 하얀 옷으로 맞춰 입고 오니 교복이 1도 안 부러웠답니다. 

 

사진수업 - 츨사

무더위를 뚫고, 출사도 다녀왔습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흩어져서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어요. 

“늘 찍는 스마트폰 사진이지만 사진을 예쁘게 찍으면 기억도 예쁘게 남아요."

사진 선생님의 말처럼 나의 일상이 예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이왕이면 정성껏 사진에 담아봐요! 

우린 이제 배운 사람🤞🏻

같은 곳에 있어도 같은 것을 바라보지 않는 꽃치너들 📸

 

꽃다운 대화 🗣

꽃다운 대화는 우리가 보낸 시간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입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질문과 친구를 돕기 위한 피드백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죠. 7월 꽃다운 대화에서는 상반기를 결산하기 위해 상반기 활동 Top5를 꼽아보았어요. 역시나 여행과 꽃치너데이가 꽃치너들의 BEST 활동이었어요. 또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의미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은 활동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는 옳다^^) 

그리고 꽃치너들이 쉼의 시간 동안 멈춰서 보였던 것들을 찾아봤어요! 상반기 동안 쉼의 시간을 가지며 새롭게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요?

희건

라면은 팔도비빔면이 최고 (혼자 라면을 많이 먹게 됐음) / 영화관은 혼자는 못간다. / 피씨방은 혼자면 재미없다 (같이 가야 한다) / 혼밥은 안된다.

 

머쓰타드

요리는 어렵지 않아 / 힘든 대중교통 / 혼자 살 수는 없어 / 게임은 힘들어

 

미란

나만의 음식을 만들었다 (뿌듯) / 피아노의 참 재미를 찾게 되었다 (방학 중 도전한 것) / 지옥철의 참 맛을 깨달았다. / 그리웠던 옛 친구 만난 것 (좋았음)

 

가은

계획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 /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 친구는 바뀐다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을 잘 못 만남) /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말자 / 음식을 생각하며 먹기 (건강한 음식으로!) 

 

나는 온전치 않다 / 책을 잘 안 읽는다 / 방학 동안 나는 지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대원

나는 생각보다 더 게으르다 / 꽃친에서 많은 친구들이 생겼다 / 나는 내 스스로 시간관리가 어렵다 / 나는 휴대폰 중독인 것 같다.

 

징징이

알찬 삶 OTL …^^ / 꽃친에서 사귄 새로운 친구들이 좋다 / 새로운 시도를 할 때 10점 만점에 6.4점 정도 도전할 수 있다. / 너무 게을리 살면 공부하고 싶어지기도 해 / 인터넷을 그만둘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았다.

 

작은연기

나름 꾸준히 하는 것들이 생겼다 (가은이 운동) / 어딜 가든 적응을 잘 하고 편하게 지낸다 (꽃치너들 집에서도)

방학의 초반부터 계획했던 것을 잘 지킨 친구도 있고, 지키기 어려워서 '나는 온전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친구도 있었어요. (겸손함을 배우는 시간...?)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어떤 내용이든 아주 사소한 것들도 이렇게 발견하고 나니 재밌습니다. 꼭 대단한 사실을 깨닫고 모든 계획을 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진 않아요. 주어진 여백의 시간 동안 나와 세상에 대해 발견한 것들을 퍼즐 조각처럼 하나씩 모아가기로 해요. 특별히 지하철 타기, 요리하기와 같은 생활의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꽃치너들의 나눔이 인상 깊었답니다. 생존 능력이 높아지는 꽃친생활!

서로가 세상에 대해 발견한 것들을 경청하고, 상반기를 잘 보낸 친구에게 칭찬과 축하하는 메시지도 적어줬어요! 

'알찬 삶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는 인생 진리를 깨닫고 위로도 받고, 친구가 적어준 칭찬으로 어깨 으쓱하며 마무으리 했답니다.

 

여름 쉼표식 준비

7월에는 여름 쉼표식 준비도 틈틈이 하느라 바빴답니다. 쉼표식은 꽃치너들의 행사이니까요!  쉼표식을 준비하면서 나의 상반기 방학 시간을 잘 정리해 볼 수 있었어요. 

 쉼표식의 현장 스케치 모습 구경은 여기로! (클릭)

 

 

쉼표식 이후 꽃친 모임은 개인 방학의 시간으로 쉬어갑니다. 공부와 책읽기를 계획한 친구도 있고, 열심히 악기 연습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친구도 있고, 더 신나게 놀겠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7월은 다양한 활동과 발표회 준비로 알차고 바쁜 쉼을 보냈으니, 각자의 시간동안 여유롭게 방학을 보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가득가득  들고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