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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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생활

개인프로젝트 마지막 시간 #최종결과발표👏🏻

happyyeji 2021. 7. 6. 12:20

드디어 6주 간의 대장정이 끝나고 개인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계란 : 홈트레이닝

6주간 푸쉬업을 했는데 영상이 7개 밖에 없어서 분량이 30초 밖에 없어서 한 번 운동하는 모습을 길게 찍었다. *주의* 발가락 냉동치료 때문에 중간중간 발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목표는 매일 푸쉬업 100개 하기 였는데 70%정도 성공했다. 이유는 실현하기 어려운 목표여서. 느낀 점은 근지구력이 높아져서 좋았다. 그리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자였다. 뭘 한 번 시작을 하면 어떻게든 진행이 되는데 아예 시작을 안 하면 그날은 안하게 된다. 모든 일은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저게 원래 170개를 한 날인데 동생들이 하도 난리를 쳐서 앞에 50개는 놓치고 촬영한 거다. 영상 제작 외주를 동생한테 3만원 주고 맡겼다. 다음에 해 보고 싶은 도전은 그림이다. 

 

 

홍삼 : 창작댄스

영상을 어제 촬영하고 편집해서 영상 상태가 오글거릴 수 있다. 주의 바람. 

 

 

(여자)아이들의 '화' 노래에 맞춘 창작안무 영상이다. 독립운동을 하는 투사들의 이미지를 반영한 안무이다. 뒤에 준비 과정 영상도 조금 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게 생긴 작은 변화는 모든 일은 게을리 하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내가 춤 춘 영상을 보면서 내 춤 실력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춤 실력을 본 게 초딩 때였는데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싶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노래의 춤을 창작하고 싶다. 처음에는 6개의 창작안무를 하기로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2개를 했다. 1개는 촬영을 못했다. 다음 프로젝트는 영화보고 설명하기를 해보고 싶다.

  • 중간에 후반부에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는 이유는? 흑백은 다 옛날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 컬러는 현재 시대로 넘어온 의미이다. 
  • 주제를 독립운동으로 삼게 된 계기는? 저 노래로 후보를 정했을 때 댓글들을 보다가 어떤 사람이 가사가 독립운동을 연상하게 한다는 댓글을 보고 착안하게 되었다. 
  •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 있는지? 없다. 이 노래로 창작한 사람이 많은데 그에 비해 나는 잘 못해서.. 
  • 꽃친 채널에 올려도 되는지? 제발.. 된다! 
  • 다 완성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컨셉이 어려워서 창작이 어려웠는데... 벼락치기로 결국 다 했다. 압박감과 불안감이 합쳐져서 더 잘 나온 것 같다. 

 

던 : 친구 동네 방문 및 함께 시간 보내기

7명의 친구를 만났고 늘보, 네트, 너굴을 못 만났다. 

 

진행하며 나에게 생긴 변화&느낀점

서울 안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 

친구들을 따로 만나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쌓았다. 친구들과 서로 더 알아가고 친해진 것 같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은 좋지만 오고 가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귀찮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기나 영상, 사진 등을 남겨 놓아야겠다.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즌즌이와 샤인이 만난 날, 망고 만난 날의 기록을 읽어줌

 

다음 프로젝트로 해보고 싶은 것은 친구랑 여행가기. 

 

  • 이 프로젝트로 우정이 몇 % 증진된 것 같은지? 모르겠다.
  • 만나본 친구들의 소감은?
    옌-던이가 내 동네에 있다는 것이 어색했다. 학교 동생들이 보자마자 우와 키크다 하고, 좋아했지만 부끄러워했다. 나중에 학교 동생들이랑 더 놀아도 좋을 것. 라페스타 같은 데 갔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동네에만 있어서 아쉬웠다.
    홍삼-꽃치너 중에서 우리 동네 시골로 처음 와주는 거랑 반응이 궁금했다. 시골부심이 있었는데. 반응이 시큰둥해서 실망했다.
    망고-갑자기 온다고 해서 오라고 하긴 했는데 만나서 아무 것도 안 했다. 카페 갔다가 3시간 있었다. (사춘기뮤직스튜디오 창작곡)가사를 1시간 반은 썼다.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해서 스타필드 갔는데 너무 비싸서 밑에 트레이더스 가서 먹었는데 조금 미안했다. 

 

 

네트 : 영상 편집

 

(영상에 나온 것 외에) 느낀 점 하나 추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팔이 아팠다. 

  • 실제로 편집한 영상은 어디 있는지? 컴퓨터에 있다. 게임 영상 등. 지금 없으니 나중에 카톡에 올려주겠다. 
  • 편집은 언제부터 하기 시작했는지? 작년 12월
  •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프리미어프로
  • 영상 편집의 어떤 점이 좋은지?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거를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게 재밌다. 
  • 다음에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영상 편집을 계속 이어가겠다. 

 

 

옌 : 운동하기&체력기르기

43일 중 그래도 23일을 뭐라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기록을 남겼다! 운동과 체력에 관한 읽고 싶었던 책을 사서 읽었다.

 

좋았던 점

운동하기 전까지는 좀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지만 운동하고 나면 그래도 다 했다는 생각에 스스로에게 엄청 뿌듯했다. (성취감 ++)

운동계획을 하면 매번 작심삼일로 끝났는데, 이렇게 프로젝트 기간을 정해두고 하니깐 작심삼일을 하더라도 그냥 다음 날 다시 시작하면 돼서 죄책감을 안 갖고 편하게 했다.

핏블리의 책을 읽고,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돼서,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매번 운동은 밖에서  했는데 나가기까지 너무 귀찮아서 운동을 많이 안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홈트레이닝도 같이 해서 귀찮은게 좀 덜 했다.

칭찬할 점

43일 중에 23일을 뭐라도 운동했다는 점을 칭찬하고싶다!!

아쉬운 점

인바디로 정확한 근육량과 체지방률을 재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못해서 아쉬웠다

프로젝트 기간 중 딱 1번 가족들과 같이 운동을 나간 적이 있는데, 같이 운동하니깐재밌었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는 아니더라도 아빠랑 많이 운동을 나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

새롭게 알게 된 것

공복유산소를 하려면 저강도 운동을 해야한다(러닝, 스쿼트 등 고강도 운동은 근손실 유발).  안찌는 체질이 되려면 근육량이 많아야함

 

 

  • 혹시 저랑 운동 같이 하실래요? 좋아요~
  • 옌 다이어트 계정은 이제 없어지나요?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올려줄 수 있나요? 오케이. 계삭 안함. 
  • 앞으로도 계속 운동을 하실 건가요? 이번에도 매일 한 건 아니라서 이 정도 패이스를 유지하면서 계속 할 계획.
  • 가족들의 반응은? 홈트 하면 엄마가 보시니까 혼자서도 잘 한다고 칭찬해주심. 아빠는 거의 못 보셨고 동생은 그냥 보고 가기만 함. 

 

 

너굴 : 레고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 : 레고를 좋아해서 

변화 : 안생겼다. 

느낀 점 : 레고 만들기를 좀 더 분발하자. 시간이 없어서 10분만에 만들었다. 

다음에 또 도전해보고 싶은 것 : 노래 작곡. 

 

사진 설명 (사진이 없어졌어요. 친구들 반응을 보고 상상해보세요 ^-^)

친구들 반응 : 고래 같다. 고등어. 화물선. 

 

  • 왜 시간을 많이 쓰지 못했는지? 공부하느라
  • 구체적으로 시간을 얼마나 썼나? 2번, 한 번 할 때마다 1시간 
  • 처음에 운동, 사진, 레고 중에 고민했었는데 6주 동안 시키지 않아도 운동을 더 많이 하지 않았나? 운동을 더 좋아하는 거 아닌가? (무응답)
  • 그래서 저게 뭔가? 의식의 흐름대로, 손이 가는대로 만들었다. 

 

 

즌즌 : '무허가카페' 프로젝트 (놀이터 인테리어, 음료 만들기)

인테리어 : 진짜 많이 생각하고 시트지를 첫 주에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프로젝트 기간 내내 시트지만 붙였다. 

직원 : 홍삼, 샤인, 던

 

 

좋았던 점 : 뭐라도 도전을 해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아쉬웠던 점 : 나중에는 열정이 떨어져서 귀찮아서 게으름을 피웠다. 인테리어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복잡하고 어려웠다. 너무 어려운 일에 도전한 것 같다. 

또 도전해보고 싶은 것 : 서울 여기저기를 친구들과 다니며 놀기, 춤 배워보기.

 

  • 저번에 벽지 열심히 자르던데 붙인 게 왜 안 보이죠? : 자르기만 하고 못 붙임
  • 이사가기 전에 완성되나요? : 해야 되는데... 토요일에 와서 실리콘도 긁어내고 갔다. 게으르지만 디테일을 중시하느라.. 
  • 만들었던 음료 중에 제일 자신있던 것 : 저는 사실 다 자신 없었고.. 
  • 친구들의 픽 pick : 딸기바나나 스무디, 블루베리 스무디. 딸기 라떼. 
  • 재료값은 얼마나 들었는지? : 시트지 3만원, 음료 한 번 만들 때 1~2만원. 

 

망고 : 피아노 코드 외우기

내 생각에 내 프로젝트가 처참하게 망한 것 같다. 사진이라도 넣었어야 했는데.. 어제 밤에 형 연습실에 찾아가서 주작샷이라도 찍으려고 했는데 그랬다가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몰라서 안했다. 

 

피아노 코드를 배우려고 했는데.. 변명 타임 : 5월까지는 열심히 따라다니고 해달라고 하고 형도 열심히 가르쳐주고 그랬는데 6월 부턴가 형이 바쁜 척하고 안 해줌. 형 때문에 망했다고 하니까 그냥 자기 탓을 하라고 했다. 

 

좋았던 점 : 어느 정도 배운 게 조금은 있다. 완전 망한 거라고 할 수는 없다. 2주는 열심히 했었었다. 형이랑 싸우진 않았다. 대단하다. 어? 많이 이뤘네. 지금 보니 안 망했다. 

아쉬운 점, 실패 원인 : 시작하기 전에 너무 들떠있었다. 그리고 게으름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생각. 형한테 레슨비를 줘야 되는데 안 줬다. 바쁜 건지 돈을 안 줘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형이 레슨을 안해줬다. 꿈은 큰데 노력을 안해서 망한 것 같다. 

다음에는 : 피아노를 계속 할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마스터 키보드 사서 비트를 찍어보려고 한다. 목표를 너무 크게 잡지 말고 작게 작게 잡아야겠다. 디제잉도 배워보고 싶다. 안할까봐 말을 아끼려 했지만.. 내가 꿈만 거창하다.. ㅠ ㅠ 

 

  • 피아노 자체는 재미있었나? 그렇다
  • 코드 뭐뭐 배움? Cm 뭐.. 
  • 곡을 형이 정해줌 : John Legend의 ㅇㅇㅇ. 그걸 계속 해보려고 한다.

 

늘보 : 자전거 타면서 브이로그 찍기

영상을 제일 최근에 만든 걸 하려고 했는데 녹화가 다 날아가서 못하게 됐고 처음에 찍은 프로토타입이 있는데 그거라도 보여드리겠다. 

(못했다고 난리 치더니 영상을 너무 잘 찍어서 친구들이 아우성을 쳤다. 이런 완벽주의자 늘보 같으니라고!)

 

자전거 타기를 하게 된 이유 : 자전거 만화를 봤는데 '어? 이거 해보고 싶다' 싶어서 자전거를 탔다. 

처음에는 5키로 갔다가 죽는 줄 알았는데 두세번 하다보니 할 만해서 최종으로 한 게 왕복 35키로 세빛둥둥섬까지 다녀왔다. 

거기 갔는데 그렇게 해서 총 한 달 조금 됐고 총 100키로 가까이 탔고, 제일 빨리 탄 건 시속 40키로. 자전거 동호회 아저씨를 따라잡았다. 

 

최대 목표는 왕복 50키로 타는 것. 평균 속도 30키로 유지하기. 

최종 목표는 국토 종주. 

 

사실 어제도 했는데 한강 노면이 안 좋아서 캠이 흔들리다가 꺼져버림. 속상했다. 

 

  • 속도는 어떻게 재나? 핸드폰으로. 
  • 영상 망했다면서 어떻게 보여줄 용기가 났는지? 애들 발표를 보니 어? 다들 저 정도면 나도 보여줘도 되겠는데? 싶었다. 
  • 전체적으로 느낀점 : 생각보다 내가 체력이 좋다. 자전거 평생 취미 갈 것 같다. 되게 한강이 아름답다. 자전거 탈 때 시원해서 좋다. 달려보지 않으면 모른다. 마약이 되어 버렸다. 안 타고는 살 수 없다. 
  • 일주일에 평균 몇 번? : 일주일에 2번 정도. 평일 1번, 주말 1번. 
  • 친구들이랑 타는 계획은? : 계란이 발가락 나으면 같이 갈 거임. 
  • 저도 같이 타면 안되나요?(즌즌) : 못 타면 버리고 갈 거임. 

앞으로 할 것 : 겨울이나 장마 때는 못 타니까 인도어 트레이너를 설치할까 생각 중이다. 

도전해보고 싶은 것 : 아마추어 대회 나가보고 싶다. 

 

이모 집이 용인인데 도로 주행이라서 좀 잘 타게 되면 이모 집까지 가보고 싶다. 이사 가면 집에서 44키로. 

 

목표! 500만원 모아서 풀카본 자전거 사기. 

 

 

링링 : 엄마에게 한식 요리 배우기

 

해본 요리 : 김치찌개, 부침개, 보쌈, 부대찌개. 

못한 것 : 동그랑땡, 잔치국수. 

만들 때 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고 나는 따라함. 재밌긴 재밌었다. 그런데 보쌈 같은 거는 그냥 기다리기만 했다. 불에 올려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1시간이었다. 요리다운 요리는 많이 못한 것 같다. 

 

(링링이는 사실 지난 주 꽃다운 식탁 때 부대찌개 배운 것을 우리에게 해주는 목표를 달성.)

 

  • 못 한 것 중에 가장 하고 싶은 요리는? 생선까스. 
  • 만든 것 중에 제일 재밌었던 것 : 부침개
  • 가장 힘들었던 요리 : 보쌈. 하기 전에 고기를 사놔야 하는데 살 때 부모님이 없어서 내가 사러갔다. 어디서 어떤 고기를 사야하는지 몰라서 어려웠다. 
  • 배운 거 다 혼자서 할 수 있는지? : 할 수 있다. 
  • 혹시 꿈이 요리사인가? : 모르겠다. 

 

 


한 친구가 발표를 하면 듣는 친구들은 포스트잇에 코멘트를 적어서 발표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발표를 다 마친 후에는 각자 자신이 받은 코멘트 중에서 베스트 코멘트를 선정했습니다!

 

  • 홍삼 : "BTS 지민이 생각났다." 춤선에 따라 롤모델이 다른데, 무용 같은 춤선은 지민이가 롤모델 급인데 지민이랑 비교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 
  • 던 : "귀찮음을 이겨내고 우리 동네까지 와줘서 고마워. 다음엔 더 재밌는 거 하고 놀자." 정성스럽게 많이 써줘서 베스트 댓글!
  • 늘보 : "손대융 그의 신이야 X 6" 웃겨서 베스트다. 
  • 네트 : "갱장하다" 웃겨서 베스트!
  • 즌즌 : "음료 진짜 맛있었어. 특히 딸기바나나랑 망고 스무디!" 너무 스윗하다. 
  • 계란 : 다 잘 써줬지만 "너무 귀엽다"가 나의 베스트.
  • 망고 : 뽑기가 어렵다. "맹고, 내 똥생", "굿", "왕벌의 비행 쳐달라" -> 거절
  • 옌 : "꾸준히 하느라 수고했다. 키 큰 거 축하해 ㅋㅋ" 
  • 링링 : "아 배고파" -> 나도 배고파.
  • 너굴 : "잘 만들었다"

 

6주 간 꽃치너들의 풋풋하고 열정적인 도전을 지켜본 커몬의 소감으로 최종 발표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생각보다 알차게 했고 다들 수고했고 멋있습니다. 처음에 주제 정할 때는 잘할 수 있을까? 너무 높이 한 친구도 있는 거 같고 잘 정하지 못해서 고민한 친구도 있는 것 같았는데 나름대로 자기 스타일대로(완벽주의도 있고) 잘 해낸 것 같아서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