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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생활

꽃친 4기의 봄맞이 강화 여행기

4월 하면 보통의 청소년들은 중간고사 준비에 바쁘지만, 꽃친의 4월은 국내 여행으로 아름다운 달이에요. 

 

이번 국내여행은 오티캠프 이후 떠나는 4기의 첫 여행인 만큼 꽃치너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정팀/레크팀으로 나누어져서 여행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처음에 선정된 여행지는 강원도였지만... 강원도에 발생한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 상황이 되면서 강화도로 여행지를 급변경해야 했습니다.  ㅠㅠ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 일대에 산불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길 바랍니다 🙏🏼

꽃치너들이 열심히 알아본 장소를 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원래 인생도 여행도 예상치 못한 데서 더욱 큰 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니? 

어디든 함께하면 즐거울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을 갖고 강화도로 출발~!!!🚙

 

DAY 1 

평일에 강화도까지 가는 길은 차도 별로 없어서 1시간 만에 도착하니 너무 좋았답니다.

꽃치너들은 어딜 가도 시간 부자! (자랑자랑)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맞아준 목련꽃 앞에서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강화도 시내에 있는 유적지 입니다. 조선시대의 도서관인 외규장각이 있는 고려궁지와 한국최초의 한옥 성당이라는 대한성공회강화성당을 방문했습니다. 

역사에 관심 많은 친구들의 설명으로 우리는 교과서 밖에서 만난 유적지를 둘러봤어요. 갑자기 분위기 역사공부?! 역사를 잘 몰라도 괜찮아요. 우리에겐 친절한 설명문도 있으니까요. 외규장각이 조선시대 도서관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답니다.

아침부터 서두른 꽃치너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곳은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이라는 곳이에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 개벽 2333은 전통시장 내 지역문화와 청년들의 참신한 감각이 융합된 청년상인 집합 몰입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청년 상인분들을 응원하는 맘으로 꽃친도 방문했답니다.

강화도 인싸들이 방문하고 싶을 것 같은 장소! 우리도 청년 몰 맛집에서 각자 먹고 싶은 점심을 먹었어요.

강화 맛집 청년몰 홍보대사 

 

점심을 든든히 먹었으니 오후에도 역사탐방은 계속됩니다. 미군과 치열한 전쟁을 치워낸 광성보를 찾았어요! 강화 해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경치 감상은 덤!

당시의 숨막히는 접전을 꽃친도 느껴보기 위해 잡기 놀이 중 (ft. 도둑과 경찰)

머쓱아, 거기 숨는다고 숨겨지지 않아....

강화도가 북한과 가까워서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도 방문했습니다.

강화도에서 북한이 보이는 것이 신기한 꽃치너들'-' 멀고도 가까운 북녘땅이여~

열심히 돌아다녔던 우리의 피로를 풀어줄 안락한 숙소는 석모도 자연휴양림! 🌳

저녁으로 강화도 특산품 꽃게탕을 맛나게 먹고 숙소에 옹기종기 모였답니다. 쌤들이 준비한 저녁 프로그램을 하는 첫 날밤이에요. 꽃치너들의 귀요미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맞추기, 나의 장점을 대놓고 자랑해보는 '내가 제일 잘나가' 진행했어요. 서로의 몰랐던 모습을 재미나게 알아가면서 여행 첫 날의 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누구의 어린시절 사진을 봤길래 이렇게 웃음이 터진걸까요? ^^

쌤들도 빠질 수 없는 '내가 제일 잘나가' 

듣기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꽃치너들

DAY 2 

둘째날 입니다! 오늘은 어디를 갈까~? 함께 준비한 아침을 먹고, 꽃단장을 하고~ 출발!

서로 꽃단장 시켜준 여자 친구들 🤗

알아서 꽃단장 하는 남자 친구들 😆

오전에는 석모도의 관광유적지인 보문사를 방문했어요. 비가 왔지만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열심히 계단을 올라갔답니다.  

비가 와도 우리의 여행을 막을 수 없다! 

 

오후에는 다행이 빗줄기가 잦아들어서 꽃치너들이 가장 기대했던 액티비티인 루지를 타러 왔습니다. 

루지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무동력 썰매를 타고 산에서 내려오는 레져 활동입니다.

알록달록 핼맷을 쓰고 루지를 기다리는 꽃치너들 표정만 봐도 얼마나 텐션 업됐는지 알 수 있죠?

얼른 타고 싶어 하는 꽃치너들을 세우고 인증샷 찰칵! 

곤돌라 타고 올라가니 흐렸던 날이 차차 개면서 보이는 산과 구름이 멋졌습니다. 경치만큼이나 스피드 즐기기도 좋았어요 꽃치너들에게 소감을 물으니 이번 여행에서 제일 신났던 순간이었다고 하네요.

 

꽃친은 여행에서도 쉼을 중요시합니다. 루지로 스피드를 즐겨줬으니 잠시 쉼을 갖기 위해 조양방직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어요. 한 때 큰 방직공장이었던 공간을 개조한 카페로 빈티지한 갬성 가득한 곳이에요. 열일곱 꽃치너들에겐 티비에서만 보던 골동품이 가득해서 마치 근현대사 박물관 같았어요.

컨셉 사진도 찍으며 구경하고, 편안하게 자리 잡고 앉아서 쉬고, 이야기도 나누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한 때를 보냈습니다. 

 

 

아련하고 슬픈 러브스토리가 숨겨져있을 것 같은...이 장면 (신파극st)

 

카페를 나오니 어느새 파란 하늘과 햇살이 짠~! 날이 좋아져서 신난 우리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힌다는 동막해변으로 향했어요.

우리를 맞아준 아름다운 동막해변에 도착하니 비 갠 후 맑은 하늘과 햇살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답니다.

꽃친 전통으로 남겨질 여행 중 점프샷

 

서해안의 일몰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해가 넘어가는 일몰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해변 앞에서 한 발 뛰기를 했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엄마가 저녁 먹으라고 찾을 때까지 해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종일 놀던 추억 속 하루 같았어요

 

놀다보면 하루가 너무나 빨라🎶

 

둘째날의 해가 넘어가니 여행이 끝나감의 느끼고 아쉬움을 표현한 꽃치너들ㅜ.ㅜ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밤을 잘 보내기 위해 함께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꽃다운식탁을 몇 번 연습해서 그런지 역할을 나누고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조금은 익숙해졌답니다. 

함께 준비해서 먹으면 물론 조금 번거롭더라도 사 먹는 것 보다 맛있어요 😋

맛있게 먹고 설거지 뒷정리까지 끝낸 뒤 찾아온 이번 여행의 하이하이라이트 시간!!

꽃치너들이 준비한 레크레이션 시간입니다.

레크팀은 이 날을 위해 열심히 회의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고 하네요.

레크레이션 준비 노트 살짝 엿보기 👀

모두의 재미를 위해 이정도까지 준비하다니 감동이죠?

 

 

마피아보다 더 아슬아슬한 금기어 게임 ing

얼마나 준비를 열심히 했던지 새벽까지 이어진 레크레이션 시간 🤣 잠을 잘 수가 읎써~ 

남은 게임은 다음번 여행에서 또 이어가기로 했답니다. 벌써 다음번 여행이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4기 예능피디 꿈나무들에게 레크레이션 시간을 쭈욱 맡기면 되겠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감동의 포인트

DAY 3 : 꿈틀리인생학교 방문

마지막 날은 강화도에 있는 있는  꿈틀리 인생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  꿈틀리 인생학교도 꽃친처럼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1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학교에요. 꽃친과 꿈틀리는 나이도 같답니다. 올해로 4기째! 꽃친과 다른 점이 있다면 꿈틀리는 강화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며 지냅니다. 쌤들과 선배 꽃치너들은 교류가 있었지만 4기끼리는 첫 만남입니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꿈틀리 친구들은 꽃친을 반갑게 맞아주었답니다. 꿈틀리 친구들이 진행하는 합창수업에 우리도 함께 했어요.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추모곡을 함께 연습하고 불렀어요. 한마음으로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 곡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꽃친 X 꿈틀리 

짧은 시간이었지만 꿈틀리 친구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번 만남을 기약해보며 강화도 국내여행의 마무리를 꿈틀리 인생학교 방문으로 장식했답니다.

갑자기 여행지 계획도 변경되고 비도 왔었는데도 이번 여행은 뜻밖의 즐거움이 넘쳐났던 여행이었어요.

비 갠 후 더욱 맑은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도 감상하고, 강화도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채워졌으니까요.

여행을 마친 후 꽃친쌤에게 전달 된 꽃치너의 후기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여행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예상 못했던 의외의 상황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 저에게 너무 좋았어요. 

 

 

함께 어우러짐의 기쁨을 맛보았던 4월 국내여행은 꽃치너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1년의 첫 계절인 봄, 앞으로 다가올 계절도 함께 찐하게 만끽하길 바라며~ 

우리 꽃치너들 다음엔 또 어디로 떠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