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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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생활

[월간 꽃친] 11월 꽃친, 라오스에 갈라오!

jjanghyuna 2020. 1. 12. 23:10

 

꽃친 4기의 11월은 상반기부터 계획하고 기다리던 라오스 여행으로 충만한 달이었어요.

항상 어떻게 잘 놀지 궁리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꽃치너들답게 11월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냈습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보여드릴게요~ 

라오라오~ 커몬컴온~~




[라오스 가이드 PT & 퀴즈대회]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여행지 공부를 해야겠죠!? 함께 가는 여행이니만큼 분야를 나눠서, 각자 한 분야의 가이드가 되기로 했답니다. 어떤 분야의 공부와 준비가 필요한가 팀을 정하고, 자료조사를 한 뒤, 친구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발표를 했습니다. 나의 정보가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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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너들의 창의적인 퀴즈 출제로 치열했던 여행 퀴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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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너들이 공부한 라오스 꿀정보를 모아모아 만든 여행 가이드북📔  








[라오스 여행]

그렇게 준비해서 떠나게 된 4기의 라오스 여행을 간추린 키워드로 소개해 볼게요! 

겨울의 추위를 떠나 잠시 뜨거운 나라에서 방학의 정점을 찍고 왔답니다.


#물놀이끝판왕

제주여행때도 꽃친 최초 전원 입수했던 4기 친구들. 물놀이를 유난히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였기에 라오스 여행이 최적이었어요. 라오스 자연으로 만들어진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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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이렇게 많이할 수 있는 청소년은 또 없을거라 자신하는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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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치너들이 직접 고른 숙소도 수영장이 있는 숙소! 물 만난 꽃둥이들 💦




#야시장쇼핑_코끼리패션쇼

라오스 루앙프라방 야시장은 라오스 여행의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예쁘고 질 좋고 이국적인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특템할 수 있다니! 꽃치너들은 눈이 휘둥그레~ 밤마다 야시장에서 쇼핑을 했더랬죠. 처음에 살 것이 없다고 했던 남자친구들도 둘째 날부터 일명 코끼리 패션에 꽂혀서 풀세트로 구입했답니다. 물론 가족들 선물 사기에도 열심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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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특유의 쑥스러움은 한국에 두고 온 꽃치너들... 코끼리 패션으로 루앙프라방 거리를 접수!!



 

헤어밴드가 찰떡이라는 이유로 베스트드레로 뽑힌 미란씨 


#다같이톡투유

관광도 좋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대화가 빠질 수 없겠죠! 여행이 주는 업된 분위기에 힘입어 다 같이 톡투유를 3번이나 했답니다. 쌤들과 하는 그룹 톡투유, 쌤들 없이 꽃치너들끼리 하는 톡투유, 여행 마지막 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다같이 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눴어요.

 

"함께 4기이어서 좋았다"는 한 친구의 고백이 기억에 남던 시간^^

톡투유를 마치고 숙소 가는 길은 이렇게나 신이 났더랍니다.




# KOICA 방문_휴먼라이브러리 라오스편

라오스 여행에서 특별했던 시간 중 하나에요.  3기 부모님의 소개로 코이카 라오스 지부를 방문하고 오성수 소장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꽃친 휴먼 라이브러리 해외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코이카를 방문해서 코이카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을 듣고, 진정한 '원조'의 의미를 들을 수 있었어요.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피곤했을 텐데도 소장님의 이야기에 집중했던 꽃치너들~! 해외봉사자의 꿈을 꾸게 된 꽃치너도 있었어요. 한국을 떠나 라오스라는 곳에 와서 직접 지구촌 시민으로 살아가는 중요성을 들으니 더욱 세상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던 계기었답니다. 

 

라오스 코이카의 오성수 소장님과 함께 :)




꽃치너가 직접 쓴 라오스 여행기 보러가기 👆🏻click





[밴드 연습]

4기 꽃치너들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던 밴드가 실현되었답니다. 안녕식 때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고 곡을 정해 11월에는 각자 맡은 파트로 집중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방학 시간 동안 악기 배우기에 힘썼던 몇몇 친구들이 있습니다. 방학에 열심히 베이스 실력을 쌓았던 머쓱이, 피아노 배우기를 목표로 삼고 성실하게 꾸준히 연습했던 미란이, 그리고 드럼을 쳐보고 싶었던 대원이는 이번 밴드를 통해서 특별 과외도 받고  연습했어요. 건희도 밴드 곡을 위한 기타 코드를 배웠죠! 꾸준히 배운 친구도, 꽃친 밴드를 위해 급 연습한 친구도 모두 칭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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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 혼자 하기 힘들었던 것을 함께 시도해보는 것 자체로 즐거운 경험입니다. 때론 매우 어려운 도전이 되긴 하지만요 ^^ 모인 청소년들의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기수별로 도전하는 것들이 달라요. 꽃친 5기는 또 무엇을 함께 해볼 수 있을지 기대해보아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