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함께 춤을 - 경예현 꽃친에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갈수록 여행이 재밌어지는데 여행이 2 번밖에 남지 않았다. (이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상반기 때는 느낄 수 없었던 아쉬움을 느꼈다. 이제 진짜 1 년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할까나. 더군다나 제주도라서 더 그랬다. 비행기를 타니까 굉장한 여행처럼 느껴졌다ᄏᄏ 실제로도 굉장한 여행이기도 했고 말이다! 제주도 여행 때는 내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올레길을 걸었던 것이었다. 우리는 이튿날에 올레길 6 코스를 완주했다. 정말 걷고 또 걸었다. 걸으면서 바다를 봤는데 얼마나 많이 봤냐면 가은이는 ‘바다는 이제 질렸다’라고 할 정도였다. 나는 그게 좋았다. 바다와 함께했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