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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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정체성 3

[특별기획 칼럼#3] 쉼은 삶이다. (갭이어를 보낸 청소년들의 이야기)

[꽃친동네 캠페인 특별기획 칼럼 #3] ❝쉼은 삶이다. (갭이어를 보낸 청소년들의 이야기)❞ '쓸데 없는 짓'의 귀환 그렇다면 실제로 갭이어를 보내는 청소년들은 무엇을 경험하는지 매우 궁금하시죠? 갭이어 경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도요. 이번 글에서는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은 자아정체성의 형성이라고 하죠.* 여러분 모두 청소년기에 문득 찾아온 ‘나는 대체 누구지?’라는 질문을 마주한 경험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문제 풀듯 정답을 찾을 수도 없고, 누군가 나에게 알려줄 수도 없습니다. 그저 이 질문을 붙들고 이리 저리 방황하며 관심과 흥미, 친구들과의 어울림, 때로는 사랑의 아픔 속에 머물면서 ‘나’라는 사람의 고유함을 쌓아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방법입니다...

꽃친 칼럼 2021.01.31

[꽃친칼럼] 꽃친을 하면 진로를 찾을 수 있나요?

요즘 꽃친은 내년에 함께 할 6기를 모집하는 가족 상담을 하는 기간입니다. 가정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가 오가지만 대부분 공통적으로 나오는 주제는 진로 고민입니다. 1년간 꽃친하면서 진로를 찾고 싶다는 청소년, 자신의 진로가 무엇인지 몰라서 불안하고 고민이라는 청소년들이 꽃친의 문을 두드리기도 합니다. 갭이어의 시간이 진로 고민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하며 저도 20대 후반, 이직을 준비할 때 잠시 가졌던 쉼의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내가 어떤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어떤 것이 좋고 싫은지, 어떤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지 같은 것을 잠잠히 생각해본 시간이었죠. 그 시기를 보내면서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나의청소년기에 주어졌더라면, 그것을 따를 수 있는 용기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

꽃친 칼럼 2020.12.29

지원서에서 훔쳐본 예비꽃치너들의 인생질문

꽃친이 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관문인 '지원서' 자기소개, 꽃친을 하고 싶은 이유 등과 더불어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아니, 갭이어는 실컷 쉬고 노는 시간 아닌가요? 뜬금없이 왠 질문? 그 이유는 바로 꽃친은 '생각하는 쉼'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꽃친을 시작하면서 내가 이 긴 방학의 시간 동안 무엇을 알고 싶은지, 고민해보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보라는 뜻을 담은 과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역대 예비 꽃치너들은 어떤 질문을 품고 꽃친의 문을 두드렸을까요?! 쌤들만 보기 아까워서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1. 나/나의 미래에 대한 질문 (46%) 역시나 이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나의 성격, 강점, 미래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질문이 무려 ..

꽃친 생활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