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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스콜레

'꽃다운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에 갖는 '1년의 자율 방학'(gap year)입니다. 이 방학은 중학교 졸업 후 고교 진학을 미루고 학업을 쉬면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창의적인 휴식시간을 뜻합니다. 영문으로는KOCHIN (KOrea Creative Half-time Intermission for Next generation)입니다. 쉼 없는 경쟁을 당연시하는 문화와 제도 속에 숨 가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쉼' 입니다. 열 여섯, 열 일곱살 청소년이 주2일 함께 모이고, 주5일은 각자 지내는'따로-또-같이 방학'입니다. 화요일과 금요일은10시~4시까지 서대문구 신촌에 소재한 우리만의 공간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지냅니다. 물론, 꽃친은 온 세상이 배움터이자 놀..
두근두근 4기의 오티캠프 속으로! 마치 상견례하듯 떨리는 방학식으로 온 가족 첫 만남을 마친 꽃친 4기! 청소년들(a.k.a KOCHIN-er)끼리의 첫 시작은 오티캠프로 모였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모두를 위해 얼음 땡~ 몸풀기 시간으로 캠프를 시작했어요. 제발 친해지길 바라는 맘은 모두 같을 텐데, 왜 이리 분위기는 싸-한지 '처음'이라는 건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긴장하게 만드나 봅니다. 몸풀기 레크레이션 후엔 꽃친이 무엇인지, 꽃친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All about 꽃친~!' 꽃친 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에요. 그냥 방학을 1년이나 한다고 해서 온 곳인데 처음 듣는 단어들이 나오고... (에프터스콜레, 갭이어 등등~) 약간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 보낼 방학 생활 동안 주변의 사람들에게 꽃다운친구..
3기 꽃치너의 2018 제주여행기 (1) 캡틴의 여행기 11월 12일 월요일 친구들은 학교에 갈 때 나는 내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공항으로 갔다. 아빠한테 중학교 졸업 후 일 년 쉬는 것을 제안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 일 년의 마지막 여행이다. 내가 탄 비행기의 목적지는 제주도, 오른쪽에 앉으신 할아버지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비행을 시작했다. 작년,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이자 졸업 여행지였던 제주도, 장소는 똑같지만 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으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 내려 밖으로 나오니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제주의 야자수가 잎을 흔들며 맞아주었다. 여행의 시작은 4•3 평화기념관이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아픈 역사 중 하나인 4•3 사건, 교과서를 벗어나 하는 공부는 훨씬 흥미롭다. 둘째 날에는 올레길을 걸었다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