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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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소식

[청소년 갭이어, 나답게 성장하는 1년의 쉼] 도서 출간!

jjanghyuna 2022. 11. 7. 15:48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꽃다운친구들을 대상으로 갭이어가 청소년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지오는지

3년 간 추적 조사연구한 연구 결과보고서가 읽기 쉬운 단행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갭이어와 '쉼'이 청소년기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청소년, 부모님, 교육자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온라인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청소년 갭이어, 나답게 성장하는 1년의 쉼 - YES24

“정말 1년씩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1년쯤 쉬었다 가도 괜찮더라.”고 말하는꽃다운친구들 경험 청소년과 가족들의 이야기덴마크의 애프터스콜레와 아일랜드의 전환학년

www.yes24.com

 

◼︎ 책 소개

“정말 1년씩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1년쯤 쉬었다 가도 괜찮더라.”고 말하는
꽃다운친구들 경험 청소년과 가족들의 이야기

덴마크의 애프터스콜레와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 같은 시도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인 “꽃다운친구들”은 가족동행형 방학으로서 그동안 결핍된 ‘쉼’이라는 필수영양소를 공급하는 청소년 안식년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OECD 평균보다 훨씬 과도한 수준으로 학업에 매여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균형이 심각하게 깨져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된 “꽃다운친구들”. 본서는 “꽃다운친구들” 경험 청소년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연구 보고서이다.

2018년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한국 청소년들은 회원국 중 수학 1~4위, 읽기 2~7위, 과학 3~5위로 높은 성취를 보였으나, 삶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6.52로 OECD 평균인 7.04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교육효율성 및 청소년 행복지수는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만의 걸음으로 걷고 싶은 청소년들의 1년짜리 방학, 다시 말해 중학교 졸업 후 진학을 미루고 1년의 물리적, 심리적 방학을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모임인 “꽃다운친구들”이 존재하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이처럼 자기만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걷는 용기 있는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을 3년간 추적 연구했다.

직접 경험과 간접 관찰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시간을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보내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결핍된 쉼이라는 영양소를 흡수하여, 내재된 건강성과 생명력을 되찾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했고, 마침내 학문적으로도 검증해 낸 감동적인 연구보고서이다.

 

 

◼︎ 추천사

 

국가의 행재정의 뒷받침 없이, 훈련된 교육자의 도움 없이 아이를 입시경쟁의 흐름에 맡기기를 원치 않던 평범한 부모들이 스스로 길찾기에 나서 아이들이 만들도록 해 온 이 교육 실천은 그 어떤 교육개혁에 못지않게 소중한 것이다. 이러한 교육 실천이 맺은 열매들에 대한 기록이 이 시대 교육으로 인해 아파하는 평범한 시민,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실천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를 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 정병오(오디세이학교 교사, 좋은교사운동 이사장)

 

이 책은 무엇보다도 어느 다른 연구에 비해서 부모님의 역할과 목소리가 조화롭게 담겨 있다. 꽃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전환교육을 택하지 않는 학부모들도 이 내용을 통해 늘 장외에서 조 바심만 내던 학부모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을 것이고 어떻게 자녀들과 의사소 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정승관(전 꿈틀리인생학교장)

 

 

사랑하는 아이야, 너는 무엇을 반복하고 있느냐. 무슨 목표를 향해 어떤 방식으로 활 시위를 당 기고 있느냐. 돌아오지 않는 화살을 쏘지 마라. 과녁에 맞추어서 뜻을 이룬다면 돌아오지 않아 도 좋을 것이다. <꽃다운친구들>에서 목표와 방법을 벼르는 방학을 제안하는 이유도 네 손에 든 화살이 소중하기 때문이란다. 

- 이광하(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실천과 연구의 성과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은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를 정말 한 번 제대 로 돌파해 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모험심과 우정의 연대를 선사하기 위한 보기 드문 시도요 신뢰할 만한 길라잡이라 할 것이다.

- 송순재(감신대 은퇴교수, 전 서울시교육연수원장)

 

 

이 책은 이 억압적인 교육체제를 상대화시키는 창조적인 대안을 꿈꾸도록 상상력을 자극한다. 척박한 공교육 체제 아래서도 이 작은 창조적인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안심을 준다. 이 책을 세 부류의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첫째, 공교육 도그마에 사로잡힌 교육자들, 교육당국 자들이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자신들의 인습적인 교육성과평가를 근본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길 원한다. 둘째, 홈스쿨링을 하거나 그와 유사한 언스쿨링을 시도 중인 모든 부모 들, 교육자, 그리고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받고 정진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공교 육 제도에 적응하느라고 심신이 피폐해진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잠재성, 은사, 재능 을 스스로 발견하는 계기를 얻기를 기대한다.

- 김회권(구약학자, 숭실대학교 교목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