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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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이어 21

코로나 시대의 청소년, 아예 마음 놓고 1년 쉬어 보는 건 어떨까?

아무도 기사를 안 내줘서 직접 쓰는 기사 🤣 -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 간 학교를 벗어나 쉼을 통해 자기다운 성장의 기회를 갖는 국내 최초의 청소년 갭이어 프로그램 - 코로나로 자기 시간 많아진 아이들, 오히려 자아발견과 주체적인 삶의 기회 - 코로나 속 진행된 5기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중” - 내년 기수 모집 10월 중 3차례 온라인 설명회 개최 ‘자기다운 걸음으로 걷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는 1년의 방학’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꽃다운친구들은 획일적인 입시 경쟁에 지친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쉼과 다양한 경험, 건강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청소년 갭이어 단체이다. 갭이어란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진로 탐색, 인턴, 창업 등의 다양한 활동..

꽃친 보도 2020.10.07

<꽃친 1년, 인생에 무엇을 남기는가> 연구보고회 현장 #2

그럼 본격적으로 지난 1년 간 진행된 생애사 연구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1기 2명, 2기 2명 이렇게 총 4명의 꽃치너들과 그 부모님을 6개월마다 만나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3기도 2명 연구를 할 예정이지만 아직 꽃친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제외했다고 해요. 생애사 연구는 생애 맥락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친구들의 개인별 생애가 어땠는지 요약하고 꽃친 전후로 친구들의 생애 주제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주셨습니다. 4명의 친구들은 생애 맥락이 최대한 다양하도록 선정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의 친구들에게 꽃친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고 싶어서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친구들의 개별 주제보다는 공통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 1) 자아의 발견 혹은 성..

꽃친 소식 2019.10.18

꽃다운친구들 5기 <지원서 제출 안내>

창조적 쉼을 통해 인생의 힘을 기르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5기 지원서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 지원 일정 2. 지원서 제출방법 1. doc파일이나 hwp파일 중 한 종류 선택하여 다운로드 2. 청소년용은 지원청소년이, 보호자용은 보호자가 작성 ※ 지원서에 작성하는 내용을 청소년과 보호자가 서로 비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각자 자율적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3. 작성 완료 후 파일 제목의 000을 지원 청소년의 이름으로 변경 (두 파일 모두) 4. 제출방법 : friend@kochin.kr으로 파일전송 (기한 : ~ 11월 17일(일) 자정) 3. 가족상담 안내 - 일시 : 11월 18일 ~ 11월 31일 중 지원가족과 조율하여 결정 -..

꽃친 소식 2019.10.07

[월간 꽃친] 종횡무진 꽃치너들의 6월

본격 여름으로 접어든 계절 6월입니다! 긴 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꽃치너들은 짙어지는 여름 색만큼이나 무르익은 방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배움과 놀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즐겁게 보냈던 꽃치너들의 6월 방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하밥집 봉사활동 🥄 꽃친 모임 중 봉사활동은 매달 주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약자들의 이웃이 되고, 우리의 시간과 몸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시간이죠! 6월의 첫 시작을 봉사활동으로 뿌듯하게 시작한 꽃치너들^^ 지난달 쪽방촌 도배 봉사에 이어서 이번 달은 노숙인 및 도시빈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밥을 제공하는 단체 '바하밥집'의 노숙인무료 배식 봉사에 함께 했어요. 꽃치너들이 배식 반찬으로 나눠드리기 위해 각자 집에서 1인당 10개씩 정성껏 계란후라이도 부쳐와서 ..

꽃친 생활 2019.07.08

꽃.친.동.네. 와 함께하는 북토크쇼 현장스케치

지난 5월 6일 꽃친동네와 함께하는 "학교의 시계는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북토크쇼 를 마쳤습니다. 행사에 못오셨던 분들을 위해 행사의 이모저모 현장 소식을 공유해드릴게요. 오늘 북콘서트의 쥔공, 공동저자님들 :) 토크쇼 시작 전, 저자사인회가 한창! 이번 행사는 꽃.친.동.네. 행사로 꽃친 1기부터 4기까지 경험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여 꽃다운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어요. 벌써 꽃친 경험 가족만 해도 총 40가정이 넘으니, 이번 행사 자리가 꽃친동네 주민분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수 있었답니다. 경험 가족이 아닌 꽃친 관심자 분들도 이번 토크쇼를 찾아주셨습니다. 모두 잠재적 꽃친동네 주민분들!? 이번 북토크쇼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전라도 광양에서 오신 분도 계셨어요. (..

꽃친 소식 2019.05.20

<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북토크쇼에 초대합니다.

신청하러 가기 ☞ 청소년 갭이어(gap year) 모임 꽃다운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신청하러가기 클릭 후 양식을 작성해주시면 별도의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책 소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앞으로만 달려가야 할까요? 멈추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와 배우 엠마 왓슨, 악동뮤지션도 선택한 갭이어! 갭이어 모임 ‘꽃다운친구들’이 공부 노동자 10대에게 안식년을 선물합니다 청소년 학습 시간 세계 1위, OECD 48개국 중 한국 청소년들은 공부 시간이 가장 길고 학업 성취도가 최상위권인 반면,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에 가깝다.(47위) OECD 평균 2배인 주당 60시간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은 방학에도 놀지 못하고 학원에 다니..

꽃친 소식 2019.04.24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도대체 꽃다운친구들이 뭔가요?! ❞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전환기에 갖는 청소년 갭이어(Gap year) 입니다. 학업을 잠시 쉬면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창의적인 휴식시간(KOCHIN:KOrea Creative Half-time Intermission for Next generation)을 뜻합니다. 왜 달려야하는지 알지 못한채 숨 가쁘게 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숨 쉴 틈, 꿈 꿀 여백이 필요합니다. 1년의 자발적 방학으로 삶의 방향과 자신의 속도를 가늠해보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열 여섯, 열 일곱살 내외의 청소년이 주2-3회 만나고, 나머지는 각자 지내는'따로-또-같이 방학'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소재한 우리만의 공간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

꽃친 소개 2019.04.15

두근두근 4기의 오티캠프 속으로!

마치 상견례하듯 떨리는 방학식으로 온 가족 첫 만남을 마친 꽃친 4기! 청소년들(a.k.a KOCHIN-er)끼리의 첫 시작은 오티캠프로 모였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모두를 위해 얼음 땡~ 몸풀기 시간으로 캠프를 시작했어요. 제발 친해지길 바라는 맘은 모두 같을 텐데, 왜 이리 분위기는 싸-한지 '처음'이라는 건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긴장하게 만드나 봅니다. 몸풀기 레크레이션 후엔 꽃친이 무엇인지, 꽃친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All about 꽃친~!' 꽃친 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에요. 그냥 방학을 1년이나 한다고 해서 온 곳인데 처음 듣는 단어들이 나오고... (에프터스콜레, 갭이어 등등~) 약간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 보낼 방학 생활 동안 주변의 사람들에게 꽃다운친구..

꽃친 생활 2019.03.11

3기 꽃치너의 2018 제주여행기 (1)

캡틴의 여행기 11월 12일 월요일 친구들은 학교에 갈 때 나는 내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공항으로 갔다. 아빠한테 중학교 졸업 후 일 년 쉬는 것을 제안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 일 년의 마지막 여행이다. 내가 탄 비행기의 목적지는 제주도, 오른쪽에 앉으신 할아버지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비행을 시작했다. 작년,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이자 졸업 여행지였던 제주도, 장소는 똑같지만 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으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 내려 밖으로 나오니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제주의 야자수가 잎을 흔들며 맞아주었다. 여행의 시작은 4•3 평화기념관이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아픈 역사 중 하나인 4•3 사건, 교과서를 벗어나 하는 공부는 훨씬 흥미롭다. 둘째 날에는 올레길을 걸었다 다리..

꽃치너 글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