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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친구들의 꽃시장 봄나들이 스케치 꽃친은 1월초 방학식을 한 후 두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면서 특별한 시간을 함께 지내는 각별한 친구로, 함께 장보고 점심을 해먹으면서는 그야말로 밥상식구로, 일박엠티를 하면서는 쌩얼을 공개해도 되는 사이로 발전했지요. 괜시리 신났던 일박엠티에 대해서는 따로 리포트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윽고 3월이 되어서는 주변 친구들이 새 교복을 입고 입학식을 거쳐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했지만, 꽃친들은 이 특별한 방학의 연장선 상에서 낯설고도 설레는 봄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어제는 꽃을 사랑하시는 꽃친 어머님의 인도로 양재동 꽃시장에 다같이 들러 각양 꽃을 쇼핑해와서, 직접 다듬고 묶어서 부모님께 드릴 봄꽃 바구니를 만드는 잼난 활동을 했습니다. 진짜 꽃친의 이름에 걸맞는 프로그램..
감히 길을 찾다 길이 된 사람? 지난 해 11월에 강의했던 사교육탈출: 길을찾다 길이된사람들 2강 리뷰가 시사인에 실렸어요. http://bit.ly/2k9XISH기자님이 찰떡같이 요약정리해주셨어요. 이 기사 덕분에 이 또 많은 이들에게 소개된 것 같아요.한때 시사인에서 많이 본 기사 2위까지 올라가는 걸 보고 깜놀! "학교 쉬랬더니 1년 동안 잠만 자던데요" 라는 제목이 주의를 끌지 않았나 추정해봅니다. (은율아, 지못미~!!! 시사인에서 붙여준 제목이야~ 엄마가 한 게 아니야~) 거슬러올라가보니 꽃다운친구들의 처음 씨앗은 2009년 2기 등대지기학교였습니다. 어느 강의에선가 유럽의 안식학년에 대해서 듣고서 바로 가슴이 벌렁거렸거든요. 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으로서 등대지기학교를 수강하면서 좋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을뿐만 아니라비..
열 여섯 살, 꽃다운 친구들에게 주는 선물 IVF학사회 소식지인 에 실린 제 글입니다.은율이와 함께 한 긴 방학의 알파와 오메가를 쓰느라 조금 길어졌습니다.http://ivfgcf.tistory.com/314 (링크 오류로 전체 글 퍼옵니다.) 열여섯 살, 꽃다운 친구들에게 주는 선물 엄마: 은율아, 너 중3 졸업한 후에 1년간 transition year1라는 거 해볼래? 딸: 그게 뭔데?엄마: 유럽 몇몇 나라에서는 고교진학 전에 진로탐색을 위해서 특별한 시간을 갖는 제도가 있대. 자신이 뭘 좋아하고 뭘 잘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겠지. 솔깃하지 않니? 딸: 그럼 학교 안 다니고?엄마: 응. 아일랜드나 덴마크, 영국 등에는 그걸 위한 학교나 프로그램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런 시스템이 없으니까 개인적으 로 그냥 쉬면서 해야겠지? 딸: 1년 ..
꽃다운친구들 첫 송년모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 소식을 가지고 돌아온 꽃다운친구들입니다! 그 동안 도대체 꽃친이 살았나 죽었나 궁금했던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조용히 있는 것 같았지만 꽃친은 미리 계획되어 있던 대로 "기초상담 → 지원서제출 → 가족상담"의 순서에 따라 함께할 가족들을 모두 모집하였답니다!이 과정은 선발/탈락의 과정이라기 보다는 마치 원피스에서 루피가 동료를 모으는 것 같은 과정이었어요. 때로는 꽃친이 눈물을 머금고 떠나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지원가족이 꽃친을 떠나보내기도 하면서요 ^^ 이런 과정을 거친 끝에 총 11가족이 내년도의 꽃친가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12/5)에는 11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었지요~! 지금부터 그 자리를 살짝 소개해드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