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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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여행 12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꽃친 5기의 첫 여행! to 양양

꽃친의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 꽃치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연 여행입니다. 엄마 아빠가 다 계획하고 나는 따라만 가는 여행도 아닌, 학교에서 단체로 내가 관심 없는 곳까지 다 가야 하는 여행도 아닌, 우리가 계획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찐 여행! 그게 바로 꽃치너들이 좋아하는 꽃친 여행의 핵심이죠🌟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갖는 것 자체도 어려웠으니 여행은 두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오티 캠프부터 시작해서 여러 번 여행이 무산되었지요. 결국 최대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우리끼리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선정한 여행지가 바로 양양! 양양은 속초와 인접한 작은 바닷가 도시입니다. 하조대, 낙산사 등이 유명하고 최근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지..

꽃친 생활 2020.08.20

[월간 꽃친] 11월 꽃친, 라오스에 갈라오!

꽃친 4기의 11월은 상반기부터 계획하고 기다리던 라오스 여행으로 충만한 달이었어요. 항상 어떻게 잘 놀지 궁리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꽃치너들답게 11월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냈습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보여드릴게요~ [라오스 가이드 PT & 퀴즈대회]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여행지 공부를 해야겠죠!? 함께 가는 여행이니만큼 분야를 나눠서, 각자 한 분야의 가이드가 되기로 했답니다. 어떤 분야의 공부와 준비가 필요한가 팀을 정하고, 자료조사를 한 뒤, 친구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발표를 했습니다. 나의 정보가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는 시간~ - [라오스 여행] 그렇게 준비해서 떠나게 된 4기의 라오스 여행을 간추린 키워드로 소개해 볼게요! 겨울의 추위를 떠나 잠시 뜨거운 나라에서..

꽃친 생활 2020.01.12

4기 꽃치너의 2019 제주 여행기 (2)

제주도와 함께 춤을 - 경예현 꽃친에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갈수록 여행이 재밌어지는데 여행이 2 번밖에 남지 않았다. (이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상반기 때는 느낄 수 없었던 아쉬움을 느꼈다. 이제 진짜 1 년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할까나. 더군다나 제주도라서 더 그랬다. 비행기를 타니까 굉장한 여행처럼 느껴졌다ᄏᄏ 실제로도 굉장한 여행이기도 했고 말이다! 제주도 여행 때는 내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올레길을 걸었던 것이었다. 우리는 이튿날에 올레길 6 코스를 완주했다. 정말 걷고 또 걸었다. 걸으면서 바다를 봤는데 얼마나 많이 봤냐면 가은이는 ‘바다는 이제 질렸다’라고 할 정도였다. 나는 그게 좋았다. 바다와 함께했던 올..

꽃치너 글 2020.01.05

4기 꽃치너의 2019 제주 여행기 (1)

제주도에서의 순간, 순간 - 김소연 아침에 공항 가는 길이 너무 설렜다. 일찍 도착해서 일행을 기다리는 순간도 기대됐다. 생각해보니 비행기의 존재는 참 신기하다. 타는 것만으로 설렐 수 있다는 것이. 여행 목적지로 가는 이동 수단일 뿐인데 너무 설렌다. 비행기와 공항으로 이동해주는 버스도 타봤다. 여행 가는 날에만 탈 수 있는 비행기와 버스는 특별하다. 제주도에 도착했다. 매우 즐거웠다. 어렸을 때 제주도에 왔었던 적이 있다. 근데 그때는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안 나서 아쉽다. 그래서 나는 이 순간을 즐겁게 누렸다. 친구들과 길잡이 쌤들과 함께였다. 수진쌤과 예지쌤, 예현이와 같이 렌트카를 타고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차 타고 가면서 예지쌤이 지내시던 동네의 추억을 잠시 들었다. 예지쌤의 이야기를 들으며..

꽃치너 글 2020.01.05

[월간 꽃친] 종횡무진 꽃치너들의 6월

본격 여름으로 접어든 계절 6월입니다! 긴 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꽃치너들은 짙어지는 여름 색만큼이나 무르익은 방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배움과 놀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즐겁게 보냈던 꽃치너들의 6월 방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하밥집 봉사활동 🥄 꽃친 모임 중 봉사활동은 매달 주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약자들의 이웃이 되고, 우리의 시간과 몸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시간이죠! 6월의 첫 시작을 봉사활동으로 뿌듯하게 시작한 꽃치너들^^ 지난달 쪽방촌 도배 봉사에 이어서 이번 달은 노숙인 및 도시빈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밥을 제공하는 단체 '바하밥집'의 노숙인무료 배식 봉사에 함께 했어요. 꽃치너들이 배식 반찬으로 나눠드리기 위해 각자 집에서 1인당 10개씩 정성껏 계란후라이도 부쳐와서 ..

꽃친 생활 2019.07.08

꽃친 4기의 봄맞이 강화 여행기

4월 하면 보통의 청소년들은 중간고사 준비에 바쁘지만, 꽃친의 4월은 국내 여행으로 아름다운 달이에요. 이번 국내여행은 오티캠프 이후 떠나는 4기의 첫 여행인 만큼 꽃치너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정팀/레크팀으로 나누어져서 여행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처음에 선정된 여행지는 강원도였지만... 강원도에 발생한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 상황이 되면서 강화도로 여행지를 급변경해야 했습니다. ㅠㅠ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 일대에 산불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길 바랍니다 🙏🏼 꽃치너들이 열심히 알아본 장소를 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원래 인생도 여행도 예상치 못한 데서 더욱 큰 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니? 어디든 함께하면 즐거울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을 갖고 강화도로 출발~!!!🚙 D..

꽃친 생활 2019.04.24

3기 꽃치너의 2018 제주여행기 (1)

캡틴의 여행기 11월 12일 월요일 친구들은 학교에 갈 때 나는 내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공항으로 갔다. 아빠한테 중학교 졸업 후 일 년 쉬는 것을 제안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번 일 년의 마지막 여행이다. 내가 탄 비행기의 목적지는 제주도, 오른쪽에 앉으신 할아버지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비행을 시작했다. 작년,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이자 졸업 여행지였던 제주도, 장소는 똑같지만 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으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 내려 밖으로 나오니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제주의 야자수가 잎을 흔들며 맞아주었다. 여행의 시작은 4•3 평화기념관이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아픈 역사 중 하나인 4•3 사건, 교과서를 벗어나 하는 공부는 훨씬 흥미롭다. 둘째 날에는 올레길을 걸었다 다리..

꽃치너 글 2019.01.30

꽃다운발걸음: 11월 제주를 걷다

3기 꽃다운친구들이 만난 지도 어느덧 10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일년 쉼의 기간동안 꽃치너들은 자.봉.여.관.으로 활발한 공동 방학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중 올해 꽃친 3기는 유난히 여행을 많이 다녀왔어요. 오티캠프를 시작으로 우리가 다녀온 길고 짧던 여행을 헤아려보니 무려 7번이나 됐답니다! 그리고 어느덧 꽃치너들이 올해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지는 제주도입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꽃치너들이 직접 기획하는 여행을 경험해보았죠! 무려 7번의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여행 기본기 준비 레벨업이 되었는데요- 이번 제주여행 일정 계획에도 꽃치너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가고 싶은 곳, 맛집 등을 지도에 동선으로 표시하며 일정을 짜보았어요. 친구네 집에 모여 제주여행 준비하는 꽃치너들 (뭔가 되게 열심히 하는 것..

꽃친 생활 2018.11.20

꽃친의 해외여행기 ; 조영지 2편

꽃다운친구들은 2016년 가을, 오랫동안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경험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기도 하고, 곳곳에서 만나는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으며 우정을 쌓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여행기는 모두 "쌤들이" 대표로 작성해서 소개했었는데요 이번 해외여행은 꽃치너들이 직접 쓴 8인 8색의 여행 후기를 통해 함께한 여행이 우리에게 어떤 기억과 흔적을 남겼는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조영지1편에서 이어짐.. 드디어 베트남의 마지막 날이다. 홍콩으로 떠나기 전에 다낭시내를 알아서 돌아다니다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난 유진이랑 다녔는데 내리자마자 반미를 사먹고 카..

꽃치너 글 2017.01.20

꽃친의 해외여행기 ; 김의영 편

꽃다운친구들은 2016년 가을, 오랫동안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경험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기도 하고, 곳곳에서 만나는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으며 우정을 쌓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여행기는 모두 "쌤들이" 대표로 작성해서 소개했었는데요 이번 해외여행은 꽃치너들이 직접 쓴 8인 8색의 여행 후기를 통해 함께한 여행이 우리에게 어떤 기억과 흔적을 남겼는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 김의영 이번 여행은 특별했다. 왜냐하면 꽃친과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여행을 잊고 싶지 않아 이 글을 써본다.첫인상비행기에서 5시간을 보낸 후 베트남에 도착..

꽃치너 글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