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청소년 갭이어 [꽃다운친구들]

꽃다운친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1년의 갭이어를 선택한 청소년과 그 가족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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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 생활

전화관리

happyyeji 2016. 8. 9. 16:20

일반 고등학생들에게 7~8월은 여름방학이죠. 

꽃친은 1년 내내 방학이기 때문에 따로 방학이 필요하진 않지만, 방학을 맞은 다른 친구들과 만나거나 가족여행을 가거나 수련회를 가기도 하는 등 여름엔 개별 스케쥴이 많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 모이던 것에서 1번 모이는 것으로 모임 횟수를 줄였답니다. 


모이는 날이 일주일에 1번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이나 수련회 등과 겹쳐서 모임에 나오지 못하는 친구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어요. 꽃친의 의도 자체가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쉼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결석은 얼마든지 OK이지만! 그러다보니 모임에 준비해오기로 한 것들을 자꾸 까먹기도 해서 어렵게 모인 시간에 모임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히 도입했습니다. 

바로 전화관리!


빡센 학원은 무조건 갖추고 있다는 그 전화관리죠. 매일 전화해서 어디까지 공부했니, 어려운 건 없었니 등등 밀착형으로 (성적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인데요, 꽃친에서도 한 번 도입해봤습니다. 하지만 꽃친에서 추구하는건 빡셈이라기 보다는.. "이것만은 기억해주면 안되겠니?" 입니다. 


과연 늦잠 자는 꽃치너를 깨워가며 하나하나 체크한 전화관리가 효과를 발휘해서 벌써 3주 째 미뤄지고 있는 14일 프로젝트 발표를 이번 주에는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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